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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한테 커튼은 코지코튼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.
4년 전에 산 가리개 커튼 2개, 2년 전 거실거튼도 질리지 않고 아주 맘에 들거든요.

중학생 딸 방 커튼을 바꿔주려고 눈여겨 보다가 저렴한 세일상품 중에 골랐습니다.
확장하지 않는 작은 방인데 베란다 쪽에 우드 블라인드가 있어 가리개처럼
커튼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거든요...
창크기에 맞춰서 살 걸 너무 작은 커튼을 샀나??? 걱정하며 기다렸는데...
웬걸!!! 너무 맘에 듭니다(다른 분들은 짧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..ㅋ).
원목가구랑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.
커튼 재질은 블라우스를 만들어 입어도 될 것 처럼 부드럽네요.
아이방에 어울리는 커튼 추천해주시면 눈여겨 보다 하나 더 장만해 둘 생각입니다.
2개쯤 가지고 있으면서 계절마다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.